[독후감]전봉관의`럭키경성`을 읽고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선 초기 부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 부자들이 돈을 모은 노하우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책을 읽는데 흥미를 떨어트리지는 않았다. 부자들의 인생을 들여다 보고 그들의 노력들을 글로써 읽음으로써 현재 나의 형편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다. 책에는 대부분 성공한 부자들이 등장하지만, 93년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32번 사업을 벌여 32번 실패한 이종만처럼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도 있다. 이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32번의 사업을 벌여 32번 실패했지만, 그는 실패에 좌절하고 낙담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돈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은 오늘날의 부자들이 본 받아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책 속의 부자들 이야기는 당시의 돈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곧 그 시대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한다. 또 돈을 둘러싼 의혹과 암투도 재미를 더한다. 현재의 제도와 환경으로 그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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