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역사위험한거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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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 위험한 거울

나는 '재미있다.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라는 말을 믿고 이 책을 하나의 소설 읽듯이 읽어 내려갔다. 책장은 쉽게쉽게 넘어갔다. 그러자 한 시간 만에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게 남은 것은 비극적인 사랑에 대한 감동이라거나, 역사가 이렇게 허망한 것인지 몰랐다는 어찌보면 성급할지도 모를 단순한 결론도 아니었고, 나에게 던지는 '질문'들이었다. (역사과에 다니는 학생으로서의 직업병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과연 소설인가, 아니면 역사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개론서인가? 역사란 것은 인간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그것 뿐인 허망한 것인가? (비록 저번 학기에 나 스스로가 역사란 허망한 것이라고 외치고 다녔지만...) 또는, 우리는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을 수 없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이 차곡차곡 쌓여갔고 그래서 나는 책을 덮은지 몇 분만에 다시 책을 펼쳤다. 그리고 이번에는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읽어보기로 하였다.
D는 사랑하는 A와 갈등을 겪게 된다. A가 던져준 화두인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D는 그들의 사랑을 자신에 비추면서 역사 이론 강의를 시작하게 된다. D의 강의는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오래된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D는 이 질문은 복합질문의 오류라고 지적하면서 세가지의 질문-역사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역사학의 가치), 역사가는 어떤 방법을 통해 그 대상을 탐구하는가(역사학의 방법론), 역사는 무엇에 관한 것인가(역사학의 대상)-을 통해서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간다.
먼저, 역사학의 대상부터 알아보자. 역사학이라는 것은 과거에 일어난 인간계의 무수한 일들 가운데 역사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건들을 선별하고 그것이 남긴 다채로운 흔적을 발굴하여 그 사건들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D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