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제기
2.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정의
3. 한국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의 현황
4. 여호와의 증인의 병역거부의 이유
5. 여호와의 증인의 병역거부의 역사
6. 한국에서의 여호와의 증인
7. 대체복무 제도도입에 관한 나의 견해
한국은 50년 간 징병제가 실시된 나라이다. 지난 50여년간 여호와의 증인,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등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여 투옥되었고, 현재도 1,300여명의 여호와의 증인들이 민간과 군대의 교도소에 갇혀 있다. 분단과 군사독재가 계속되어 온 한국사회에서 징병제는 성역으로 남아 있다. 1987년 6월민주항쟁 이후 한국사회는 각 방면에서 민주화를 이루어왔다. 그 성과는 아직 만족할만하지는 못하지만 대단히 귀중한 것임에 틀림없다. 1987년 이후 한국사회의 민주화 과정에서 발현된 하나의 특징은 인권운동의 부각이다. 지난 시기 의문사, 고문, 불법체포, 폭력적 시위 진압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인권운동의 시각은 이제 외국인 노동자, 동성애자, 장애우,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으로 넓어져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나의 견해다.
민주주의에서는 소수에 대한 다수의 횡포가 가능할 수 있으므로 다수의 소수에 대한 관용, 빈자에 대한 보호책이 필요하다. 인간은 사상과 신념에 있어서 다양하게 마련이고 이러한 다양성은 사회발전에 기여하기도 한다. 다수가 소수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하는 이유는 항상 다수가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16,7세기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고 태양과 모든 별은 지구 주위를 돈다고 믿었다. 일찍이 지동설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생명마저 걸어야 했다. 코페르니쿠스는 1543년 생애를 마칠 무렵까지 지동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출판하지 못하였고, 한 세기 후에 자신이 발명한 망원경을 통하여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직접 실험으로 증명한 갈릴레오는 1633년 종교재판에서 지구가 돈다는 이론을 철회하라는 압력을 받았다. 소수의 인권 문제이자 양심과 신앙의 문제로서 여호와의 증인의 병역거부 문제가 활발하게 토론되고 있는 요즈음 우리는 헌법에 보장된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는 누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가? 다수를 위한 것이라면 [자유]라는 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소수가 다수와 다른 양심, 다른 종교를 가질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정의
양심적 병역거부자 (良心的兵役拒否者, conscientious objector, CO). 무기를 드는 것을 거부하거나 모든 형태의 군사훈련과 군대복무를 거부하는 사람으로 정의가 가능하다.
일부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의무징집절차에 응하는 것조차 거부한다. 모든 병역거부자들은 양심상의 이유를 들어 병역을 거부하지만, 그들이 그런 신념을 갖게 된 종교적·철학적·정치적 이유는 다양하다.
양심적 병역거부는 그리스도교 시대 초기부터 존재해왔고, 대부분 군사활동에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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