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통한 사회적 의미 찾기
요즈음 세상에는 많은 재료들이 존재하고, 그것을 통해 만드는 음식 또한 셀 수 없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요깃거리 또한 수많은 재료로 만들어지고, 그 수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요깃거리들을 먹으면서 사람들은 살찌는 것, 혹은 질병에 관한 걱정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걱정들이 사람들을 다이어트, 혹은 음식에 대한 비판적인 경향을 가지게 만든다. 한편 일부 사람들은 육류를 금지하고 채식만을 하는 채식주의적인 경향을 가지기도 한다.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꼭 몸에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육류를 더 이상 믿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나게 되었다. 사람들의 인식이 ‘육류섭취=건강에 안 좋음’ 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잃어버린 풀의 기억, 옥수수의 습격이라는 스페셜 방송에서는 값싼 옥수수가 돼지나 소들. 1차적인 소비자들이 섭취하는 풀을 대신해서, 사람들의 체질이 바뀌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브루스터 닌의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 , ’마이크 폴란 ‘행복한 밥상, 잡식동물의 권리 찾기’에서도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옥수수의 가격상승이 전반적인 곡물가격을 상승시킨다고 설명하고 있다. 풀의 대체사료인 옥수수를 가축들에게 먹임으로써 육류에서 찾아야 할 영양소대신 풀에서 찾아야할 영양소만 엄청나게 섭취하고 있는 것 이다. 해석하자면, 옥수수에는 오메가6 라는 지방산이 들어있는데, 이 지방산은 지방을 축적하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야채나 등 푸른 생선에 자주 들어있는 오메가3는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과거의 사람들은 이 두 가지 성분을 가장 이상적인 비율인 1:1로 섭취를 했다. 그렇지만 반대로 현대인들은 오메가 6와 3의 섭취 비율이 20:1 정도가 될 만큼 불균형하게 섭취하고 있었다. 체내에 오메가6 지방산이 많으면 지방세포를 증식시키고 염증반응을 일으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오메가 6와 3 지방산은 동물의 몸에서는 만들어지지 않고, 오직 식물에서만 이를 합성하는데, 식물의 잎에는 주로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고, 씨앗에는 주로 오메가6 지방산이 들어있다. 그중에서 옥수수에는 오메가6와 오메가3의 구성비율이 66:1 일만큼 불균형 적이다.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면서 , 육류의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 사람들은 돼지나 소에게 먹여야할 자연적인 풀 대신 값싸고 인공적인 옥수수사료로 대체함으로써 자기 자신들의 체질을 바꾸는데 일조를 했다. 옥수수를 먹은 동물들은 오메가6를 과다함유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먹는 우유, 치즈, 계란, 육류, 버터 등등을 포함한 여러 음식들에도 그 영향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음식들을 먹는 사람들은 당연히 영양이 불균형하게 섭취되면서, 결국엔 콜레스테롤의 수치도 높아지고, 결국 이러한 원인들이 각종 질병을 초래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전문가들은 오메가6를 섭취할 때 안데스지방에서의 치아와 같은 오메가3가 풍부한 들깨를 같이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들깨를 같이 섭취했을 때 오메가6만 섭취했을 경우와 달리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같은 고기를 먹어도 옥수수를 먹은 소와 풀을 먹은 소의 고기가 이리도 다를 수 있다니, 그저 값싸고 이익을 챙기려하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욕심이 결국엔 자멸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현 시점에서 생각해야하는 입장은 , 그저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인지 아니면 그것을 먹는 사람들의 신체를 생각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고찰해야 하는게 아닌가싶다. 자신이 음식의 주체가 되어 먹는 것이 당연하지만 , 이러한 상태로 가면 더 이상 주체가 아닌 객체, 혹은 노예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며, 이러한 문제가 더 이상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지 않게 하기위해선 국가적인 정책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이기심부터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자는 입장이 아닌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자는 생각이 이 프로그램이 주는 교훈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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