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라는 시간이 나에게는 긴 시간이지만 아직은 많이 짧은 시간이라 嘉興에서 떠나 다른 곳에 가 본 적이 없다. 嘉興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본다는 건 아직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일이며, 그 만큼 아직 中國이 어렵고도 무섭기 때문이다. 그래서 휴일인 中秋節에도 中國에서 가장 섹시(매력적인)한 도시로 선정된 가까운 上海에 갈 생각도 못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현대화, 경제발전, 번화가인 그 곳. 上海에 가야지 가야지 했던 생각 그리고 용기는 그냥 용기로 끝나버렸다.
中秋節을 그렇게 아쉽고 보내고 수업에 나갔더니 그 다음 주에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國慶節로 인해 中國이 쉬는 날이라고 했다.
아무리 國慶節이라지만 中秋節 다음에 또 다시 이 오랜 시간을 휴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 어딘가 어색했고, 그 오랜 시간 나는 무엇을 하며 보낼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장처장님이 수업시간에 갑자기 방문했고 우리에게 旅行을 제안하였다.
旅行기간은 2박 3일. 그 여행지는 南京 - 无 - 州 이렇게 3곳이라고 했다.
南京과 州는 유명한 곳이라서 많이 들어봤고, 无라는 도시는 이번에 처음 들어 본 곳이라 조금 생소하긴 했지만 세 곳 모두 나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고도 넘쳤다.
嘉興이 아닌 다른 곳이라는 점에 흥미 아닌 흥미가 생겼고,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이렇게 다 같이 旅行을 갈지 모르기에 우리들은 다 함께 여행에 가기로 했다.
2박 3일 동안 펼쳐질 낯설고도 새로운 곳. 그리고 유명한 都市들. 이제 그 都市들로 떠나보자.
2. 旅行 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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