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감상 - 기적
노희경의 작품‘기적’, 가슴 따뜻해지는 드라마였다. 주위에 몇몇 사람들은 내용이 지루했고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라고 했지만 그런 뻔한 이야기에 나는 가슴이 따뜻해지고 뭉클해졌다. 드라마4부작을 다보고 몇 일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갑자기 아버지의 건강이 궁금해졌다. 갑자기 아버지가 그리워졌다.
아버지, 어머니 만큼이나 늘 곁에서 나와 내 동생을 보살펴주시고 우리를 사랑해주시지만 늘 우린 아버지보단 엄마였다. 어렸을 적, ‘아빠가 좋으니? 엄마가 좋으니?’ 질문에 서슴없이 ‘엄마’라고 했던 나, 이렇게 커버린 지금 너무나도 유치한 질문이라는 생각과 함께 요즘 들어 아버지의 뒷모습을 볼 때면 더욱더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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