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똥살리기땅살리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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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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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에 따르면 1g의 똥에 담긴 세균은 1조마리. 과연 질겁할 만하다. 그러나 똥을 "양질의 와인 숙성시키듯"(저자 표현 그대로다) 퇴비로 만드는 과정에서 기적은 시작된다. 톱밥에 섞인 채 잘 익은 똥 속에서는 어떠한 바이러스나 회충알도 사멸한다. 퇴비 연금술은 똥을 훌륭한 부식토로 바꿔준다. TNT.중금속, 심지어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까지 분해해 준다는 게 저자의 실험결과다. 똥냄새도 해결된다.
"숙성이 끝난 싱싱한 퇴비를 농장에 온 친척의 코 앞에 들이밀었다. '와우, 냄새 끝나는데!' 똥내가 아니다. 비옥한 흙에서 풍기는 향내에 친척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던 것이다." 배설 직후 톱밥이나 왕겨 등 유기물을 덮어 양질의 퇴비를 만드는 요령, 이 변기를 집안에 설치하는 노하우, 퇴비더미 관리까지 담겨 있어 '똥과 퇴비의 과학 '으로 훌륭한 책이'똥 살리기 땅 살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