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창가의 토토-구로야나기 테츠코
토토라는 아이, 천방지축이라는 말로는 조금 부족할 것 같은, 내가 선생님이었대도 관대하기란 참으로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규범'과 '질서'에서 벗어난 아이다. 입학하는 학교마다 적응을 하지 못하고(토토가 아니라 선생님들이) 퇴학에 퇴학을 거듭하다가 결국 도착한 곳이 도모에 학원. 도모에 학원는 교실이 전철로 돼 있는데 달리지 않는 진짜 전철 여섯 가량을 교실로 쓰고 있는 것이다. 처음 교실 문을 연 순간 토토는 ‘우와!이 정도면 공부하면서도 항상 여행하는 기분이겠는 걸’하고 신이 났었는데....특이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이 학교는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어디든지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면 그만인데다가 수업시간, 선생님은 그 날 하루동안 공부할 시간표를 칠판에 써놓고 “자, 어떤 것이든지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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