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예술의비인간화 독서감상문
나는 그들의 다양성을 인정한다. 때문에 소위 예술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다양한 창작활동도 인정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한 ‘인정’이란 어디까지나 다양성에 대한 인정이지 그것이 우리 삶에 유의미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생활은 생활이요 예술은 예술인 즉, 현실상을 반영하지 않은 예술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던지지 않는다. 저자가 언급한 ‘결론 없는 예술’은 속빈 강정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예술은 그저 예술일 뿐이고 심지어 유희일 뿐이라는 저자의 발상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현실을 반영하지 않거나 현실에 대한 냉철한 비판없이 나온 작품들은 그저 그 개인이나 소수에게만 의미있는 것이 될 뿐 다른 사람에게는 무의미한 것이 되고만다. 예술을 비인간화하고 생동적인 형식을 피하려하며 예술작품은 예술작품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경향, 예술을 유희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며 초월적인 어떤 결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예술은 그저 놀이나 오락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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