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과한국전쟁] 한미유엔군의 북진공격(41)
2. 이승만대통령의 희망과 현실
3. 미국의 참전과 북진
4. 한미군의 북한 점령
1. 한국전쟁의 개시와 미국
미국은 중국 혁명이 승리하자 아시아 전략 정책문서 NSC48, NSC68 문서와 그사이의 미 국무장관 애치슨의 연설을 통하여 공산주의의 힘을 봉쇄하고, 내부를 파괴할 씨앗을 키워 반격할 것을 선언한다. 애치슨 연설에는 알류산 열도, 일본본토, 오키나와, 필리핀을 잇는 선을 불퇴의 방위선이라 부르고 미국이 군사적 방위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고 표명하는데 여기에 타이완과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았었는데, 이것이 북한의 도발 계기였는가? 중국과 소련은 어떻게 받아들였는가가 문제된다. 커밍스는 이에 대해 북한이 애치슨 연설을 남침의 청신호로 볼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판단하고, 애치슨은 한반도를 의도적으로 빼서 공산주의자들로 먼저 행동하게 하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김일성이 소련대사에게 행동을 개시한다고 한 것이 50년 1월19일(애치슨 연설 1월 12일)임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이 그것으로 행동을 결의한 것은 아니지만, 소련은 그것으로 북한의 행동계획을 승인한 것인지도 모른다.
미국은 이시기 북한의 공격을 전혀 예측하지 않았는가가 문제된다. G2보고서 등을 통해보면 중국으로부터 부대의 도착, 소련으로부터 무기의 도착은 확실히 포착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정부의 자발적인 공격자세가 아닌 소련과 연관된 문제로 보아 그들이 좀더 오래 기다릴 것이라고 보았던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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