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요일`을 보고 난 후
"제 8요일?" 맨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 때 나의 첫 느낌이다. 모두가 알 듯이 일주일은 7일밖에는 없는데 어떻게 '제 8요일'이 있을 수 있는지 알 수 없었고, 이 영화가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점점 더 궁금해졌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내 느낌은 "제 8요일!" 이 되었다.
맨 처음 이 영화는 "신은 첫째 날에 태양을 만들고, 둘째 날엔 바다를 만들고..........여섯째 날엔 인간을 만들고 일요일엔 쉬었다." 라는 내용을 들려주면서 시작한다. 그리고는 한 남자 '아리' 의 일상생활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매일 7시 30분에 라디오가 나오고 토스트를 먹으며 거울을 보며 자신감에 찬 표정을 짓고는 곧 복잡한 거리로 차를 몰고 나가는 그는 세일즈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유능한 셀러리맨이다. 어느 누가 봐도 그는 성공한 남자이다. 하지만 일 중독자인 그는 아이들을 배웅하러 가기로 한 것을 잊고 그 일로 인해 아내와 아이들 모두에게 버림받은 사람이 되고 만다. 그는 점점 그의 틀에 박힌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결국 회사에 휴직계를 낸다. 이 영화에선 또 다른 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이름은 '조지'이고, 다운증후군이라는 병에 걸려서 요양소에서 지내고 있다. 그의 엄마는 이미 죽었지만 '조지'는 그 사실을 잊은 채 엄마를 기다린다. 하지만 엄마는 오지 않았고 그 날 그는 개와 함께 엄마를 찾으러 무작정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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