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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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
아이들은 집이라는 공간에서 나와 학교에 들어와서 학급이라는 작은 공간에 소속되게 된다. 실제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보다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훨씬 많은 것이 대한민국 중고등학생들이다. 따라서 어떤 학급에서 생활하는가가 아이들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에 대한 저자의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또한 학급 아이들과 교과 담임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이어주는 중간자로서의 담임의 역할을 엿볼수 있다. 담임이 조금만 신경써도 수업 시간이 좀더 즐거워 질수 있으며 교과 담임 선생님에게도 아이들의 관심과 칭찬을 전달함으로써 교사로서의 활력을 느끼게 할수 있을 것이다.
신규 직무 연수를 받을 때 이상대 선생님이 쓰신 《빛깔이 있는 학급운영》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선생님의 사례가 너무 좋아서 ‘나도 담임이 된다면 이렇게 멋진 선생님이 되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첫담임을 맡고 나서 그 책을 바탕으로 학급운영기록부에 달마다 행사를 적어놓고 실천해 보려고 무던히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한두해는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아이들과 무엇인가를 했었는데 세 번째 해부터는 나의 게으름탓인지 그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나는 이제 결국 6년차 교사이면서도 타성에 젖어서 학급을 운영하는데 이상대 선생님은 20년을 해오시면서도 부지런히 아이들과 호흡하고 계신 선생님을 보고 정말 부끄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선생님들이 “처음처럼”이라는 말이 매우 중요하고 제일 실천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다시 한번 그 말씀을 되새겨 보게 된다. 교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첫마음, 그리고 꾸준히 그들과 함께 해보려는 실천력인 것 같다. 교사가 될 수 있는 것은 나에게 아이들이 있기 때문인데 내가 그동안의 자만심으로 인해 아이들의 고마움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고 아이들만 탓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연수를 받으면서 책을 읽으면서 방학이라는 시간과 휴일이라는 시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학기 중에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교과 시간이나 학급운영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당연히 방학중에 꼼꼼히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다음 학기나 학년을 준비해야 하면서도 ‘지금 안해도 나중에 다하게 되있어’하면서 시간을 허비해 버린다. 이상대 선생님의 쪽지 통신이라던지 허브 통신 등 갖가지 자료들은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의 시간을 투자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이번 방학부터라도 새학기 준비를 제대로 해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
학기 초에 정말 즐거운 학급을 만들자는 생각하에 첫인사로 “여러분은 샘과 함께 이런~저런~활동을 일년동안 하게 될것입니다”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실제로 계획이 다 지켜진 적도 없으며 때론 내가 욕심을 부려 아이들이 기대치를 채우지 못할 경우 아이들과의 관계가 힘들어 진적도 있다. 학급운영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칭찬에 좋아서 또는 ‘내용이 좋으니까 애들도 당연히 좋아할꺼야’라는 생각에 무리해서 실시하거나 도중에 포기해 버린다. 학급은 저마다 색깔이 다른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욕심을 부려 하나도 실천하지 않는 교사보다는 자신들의 색깔을 정확히 알고 하나라도 제대로 실천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
언젠가 차별이라는 말을 가지고 아이들과 이야기 할 때 나는 이런 말을 했었다.
“물론 교사가 모든 아이들을 사랑해야겠지. 하지만 교사도 인간이다. 자기한테 와서 좀더 표현을 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