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무석 소주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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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경 무석 소주 기행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어느덧 중국에 온지 한 달이 지나갈 무렵 중국의 큰 행사인 을 맞이하였다. 무려 7일간의 휴일이 주어진 상황에서 7일간 과연 무엇을 해야 좋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3일간의 여행 일정이 잡혔다. 여행 일정은 南京-无-州를 거치는 순으로 일정이 잡혔고 중국에서의 첫 여행인 만큼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孫文의 墓園 “中山陵”
당일 아침 일찍 모여 버스를 타고 4시간 반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다가 처음 도착한 곳은 南京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오랫동안 버스를 타서 굳어진 몸을 풀 시간도 없이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해 허기진 배를 달래주고 수많은 인파속을 헤치며 줄줄이 가이드를 따라갔다. 잠시 후 웅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中山陵이 보였다. 중국에 와서 광활한 평지만 보다가 처음으로 산을 보아 눈이 휘둥그레 졌고, 그 산을 토대로만든 거대한 中山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中山陵은 중국의 공화제 창시자로 국민정부 시대에 國父로 존경받는 孫文의 墓園이다. 넓고 웅장한 中山陵은 평생을 絶對王政과 투쟁한 혁명가 孫文의 무덤인데, 황제의 무덤을 모방하여 만들어 졌고 황제만 사용한다는 능(陵)의 칭호를 한 것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웅장한 中山陵 광장에서 잠시 사진을 찍고 앞에 보이는 크나큰 문인 牌坊을 지나 陵門까지 이어지는 길을 천천히 걸어갔다. 길은 짧은 듯이 보이면서도 긴 거리라고 느껴졌는데 아마도 산에 위치해 경사가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일 것이다. 조금씩 땀이 나기 시작할 무렵 碑亭이 보였다 커다란 비석이 소중하게 건물안에 들어가 있어서 이곳이 바로 孫文의 무덤을 나타내는 비석인가 보다 하고 생각해버렸다. 하지만 옆으로 돌아서는 순간 엄청난 수의 계단이 펼쳐져 있었고 그 끝자락엔 더욱 거대한 건물이 서있었다. 그 계단의 수는 392개로, 순간 이대로 내려가 버릴까 할 정도의 생각이 들만큼의 엄청난 수의 계단에 몸이 무거워 지는 걸 느꼈지만 올라가는 중 사진을 찍으며, 뒤를 돌아 풍경을 감상하며 올라가니 어느새 정상에 다다랐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산에서 바라보는 경치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높고 탁 트였다. 우리가 갔을 당시에 한창 엑스포 홍보인지 계단 가운데 화려한 꽃들로 가득했고 꽃으로 장식한 캐릭터 장식이 돋보였다. 그리고 정상엔 孫文의 묘가 있는 제당이 있었다. 제당의 정남향 세 개의 문틀에는 孫文의 정치사상 중에 가장 대표되는 삼민주의 (民族, 民生, 民權)가 새겨져 있었다. 안엔 캐나다 조각상이 조각 했다는 석상이 있었는데 그 거대한 조각상 앞엔 많은 꽃들이 놓여 있었고 석상이 있는 안을 보기위해 좁은 담 앞엔 사람들이 겹겹으로 서 있었다. 석상이 안치된 곳 바로 옆엔 孫文의 유해가 있는 묘실을 보기위한 사람들의 줄이 있었는데 어찌나 많은지 줄은 엄청나게 꼬여 있었다. 결국 묘실은 포기하고 밖에서 석상과 풍경만 구경하고 내려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줄은 금방금방 빠져서 몇몇 친구들은 묘실을 보고 왔다고 하는데 中山陵의 가장 중요한 孫文의 묘실을 못보고 왔다는 것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4대 누각중 하나 閱江樓
中山陵을 보고 다시 버스에 올라탄 나는 中山陵에서 너무 힘을 쓴 나머지 잠이 들었고 정신없이 자다가 어느덧 다음 목적지인 閱江樓에 도착했다. 閱江樓는 주원장 때 세웠고, , 岳陽樓, 王閣 등과 함께 중국 4대 누각으로 꼽히는 곳이다. 閱江樓도 마찬가지로 올라가는 계단이 많았는데 中山陵보단 규모가 작았고 조금 큰 절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계단을 올라가보니 거대한 누각 건물이 있었고 그 크기에 압도당하기도 했지만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각 주변엔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었고 설탕을 녹인 물로 작품을 만들어 파는 장인같이 생긴 분도 계셨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장인이 아니고 작품을 만들어 파는 장사였다. 누각 주변이 높아서 그 장소에서도 南京 대부분이 보였는데 누각을 올라가서 바라보면 얼마나 절경일까 하는 생각에 무심코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누각 주변은 공짜로 들어가도 상관없었지만 내부엔 돈을 내고 들어가야 했다. 들어가니 이것저것 박물관처럼 진열해 놓은 사진과 그림, 가치가 높아 보이는 항아리 등 작품들이 많았다. 어떤 작품 중엔 높이가 커서 2층까지 올라가는 벽화도 있었고 한 층 한 층 올라갈 때마다 잡다한 물건을 파는 조그마한 가게도 있었다. 올라가다보니 누각과 안 어울리는 엘리베이터도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면 누각의 분위기를 망칠까봐 사용 하는건 그만 뒀다. 5층 정도 올라왔을까 드디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보였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나가보니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엔 南京의 높은 건물들과 집들이 한눈에 보였고, 揚子江 건너편엔 강북이 보였다. 욕심이 나서 마지막 층까지 올라가 南京풍경을 감상하고 아래의 절경을 보았는데 아찔한 그 높이에 다리가 떨려 천천히 계단을 내려왔다.
南京의 번화가
첫날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온 우리들은 자유 시간을 얻어 호텔 근처에 있는 번화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맘껏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중국의 밤거리를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이 번화가엔 건물마다 온통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고 넓은 길가엔 엄청난 인파로 자칫 잘못하다간 일행과 떨어지기 십상 이었다. 사람이 많아서 항상 하는 건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근처 물가엔 큰 배위에서 연극을 하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사람이 많아 길이 없는 그곳을 관람차가 다니고 인력거가 다니기도 했다.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많은 상점들이 깨알같이 모여 있었는데 거의 기념품 가게가 반 이상을 차지했다. 南京의 번화가는 중국 음식을 팔기도 했지만 외국에서 들어온 KFC, 맥도날드, 피자헛 등 식품 메이커뿐만 아니라 의류 메이커 상점도 많아서 젊은이들과 관광객의 발목을 붙들어 둘 수 있는 거리이기도 했다.
太湖仙
화려하고 활기가 넘치는 南京의 밤을 뒤로 하고 두 번째 아침을 맞이하여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无로 출발하였다. 두 번째 날은 첫날보다 버스이동이 짧아서 좋았으나 갑작스런 날씨변화로 비가 오게 되어 여행에 재미를 반감시키게 했다. 가이드의 배를 탄다는 설명에 비가 오는 날씨에 제대로 된 경치를 감살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 했는데 太湖에 도착한 후 멀리보이는 선박들을 보며 조금은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유람선의 제일 윗부분에 타고 太湖의 경치를 바라보며 건넜는데 썩 맑은 물은 아니었지만 바다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의 어마어마한 크기였다. 太湖에 떠 있는 배들은 나무로 만들어진 옛날식의 배였다. 움직이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봤을 때 크기도 컸고 돛도 옛날식의 돛이라 그저 관광지에 맞게 만들어진 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를 타고 15~20분 정도 흘렀을까, 멀리서 太湖仙가 보이기 시작했다. 섬에 다다를 때쯤에 배를 타기위한 인파의 긴 줄이 보였고 저 멀리 오래된 관문과 다리들이 보였다. 太湖仙에 도착하고 다리를 건너 안전선 하나 없는 길을 걸어 맨 처음 도착한 곳은 月老祠였다. 계단을 올라가보니 조그만 건물들이 가운데와 우측에 있었고 건물 안엔 들어가진 못했지만 밖에 있는 거대한 향을 피우는 항아리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을 보았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서 가보았지만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만 줄줄이 있었다. 月老祠를 보고 내려와 둘러보니 가까운 곳에 거대한 자물쇠가 있었고 그 커다란 자물쇠를 고정시키기 위한 쇠로된 줄에는 글씨가 새겨진 자물쇠가 무수히 걸려있었는데 아마도 각자의 소원이 적혀 있는 듯 했다. 나머지 다른 명소도 들러보고 싶었지만 한 시간이라는 짧은 자유시간이 주어져 전부 돌아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중국의 4대 정원중 하나 “拙政”
太湖仙를 다시 유람선을 타고 나와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州에 있는 拙政에 도달 하였다. 중국의 4대 정원중 하나라고 불리고 500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拙政는 숲속에 길을 낸 오솔길처럼 자연 풍경과 건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곳 이었다. 그 크기 또한 얼마나 큰지 가이드가 없었다면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출구가 어느 곳인지 헷갈릴 정도의 넓은 곳이었다. 拙政에는 건물마다 바깥을 감상하기에 좋은 넓고 큰 크기의 화려한 창문들이 있었고, 연잎이 가득한 연못을 가로지르는 돌다리며, 우거진 나무들 모두가 한 폭의 환상적인 수채화를 이루고 있었다. 비록 비가 와서 전체적으로 자세히 보지 못하고 빠른 걸음걸이로 지나친 것들이 많았지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멋진 풍경을 가진 곳 이라 생각할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온 후 식사 시간 겸 자유시간이 주어졌지만 비도 계속 오고 근처엔 첫날처럼 번화가도 없어서 별수 없이 근처 마트에서 식사를 하고 간단한 요기 거리를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날씨가 따라주질 않아 두 번째 날의 여행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사진을 보는 것보다 내 발로 걷고 눈으로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木의 정원중 가장 대표적인 “嚴家花園”
대망의 마지막 날, 두 번째 날과는 달리 아침부터 날씨가 쾌청했다. 여행의 피로를 마저 풀지도 못한 채 버스에 몸을 싣고 도착한 곳은 물의 고향 木였다. 버스에서 내려 몇 분 정도 걸어 도착한 곳은 木의 정원중 가장 대표적인 嚴家花園인데 이 화원은 춘하추동 네 개의 작은 정원으로 분류가 되어 있고, 정원 안에 꼬불꼬불한 길이 높고 낮은 언덕을 이루며 이리저리 뻗어 있어서 화려한 건물과 정원 내의 돌이며 나무의 조화가 환상을 이루는 곳 이었다. 돌아다니면서 어디가 춘하추동인지 잘 모르겠지만 州에 있는 拙政 못지않은 아름다운 조화였다. 嚴家花園는 拙政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금방 보고 나와 근처 길거리를 구경하기로 했다. 근처 길거리엔 평소에 보지 못한 게 꼬치구이도 팔고 있었고 엿 이라던가 과일 꼬치 등 여러 가지 군것질 거리가 즐비해 있었다. 중국 전통의상을 빌려주는 곳도 있었지만 입기가 번거로워 보여 빌려 입은 다른 중국인들을 대신 봤다.
嚴家花園를 끝으로 우리의 일정은 끝이 났고 木에서 점심을 해결 한 후 다시 嘉으로 돌아왔다. 여행 도중 날씨가 우중충 하고, 사전에 여행 갈 곳을 미리 정보 조사를 하지 않아 여행을 한 건지 그냥 일정대로 끌려 다닌